자료_[논문] 캐나다 금융교육의 현황 및 사례 - 김재근
【요약문】 본 연구는 캐나다의 금융교육 현황과 사례를 주요 주별로 분석하고, 나아
가 연방 정부에서 추진 중인 금융교육 국가전략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금융교육의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캐나다는 철저한 교육 자치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금융교육의 양상도 주별로 차이가 크다. 앨버타 주에서는 고등학교 필수과목
으로 지정되어 있는 ‘진로 및 생활관리’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는 ‘수학’ 교육
과정의 K-12 전 학년에서 금융이해력을 다루고 있다. 온타리오 주에서는 중등의 ‘진
로탐구’와 초등의 ‘수학’에서, 퀘벡 주는 ‘경제’ 과목을 통해 금융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캐나다 연방 정부 차원에서의 금융교육으로는 금융소비자청(FCAC)의 설
립, ‘금융교육 국가전략’의 추진, 국가 수준의 ‘금융역량조사’ 실시 등이 있다. 캐나다
의 금융교육의 특징으로 첫째, 교육과정의 의무화와 융합화 경향, 둘째, 국가수준의
금융교육 강화, 셋째, 금융소비자 보호, 넷째, 쉽고 다양한 금융교육 등이 논의되었다.
이러한 캐나다의 금융교육 사례는 아직까지 금융교육이 학교 교육에서 의무화 되어
있지 않고, 또한 국가 수준의 금융교육 추진이 아직은 저조한 우리나라에 좋은 참고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